- 기억은 흐려지지만, 기록은 선명해진다. - 일기는 어떤 글보다도 나를 성장 시킬 힘이 있습니다.

iNote

iNote를 만든 이유에 대해아이들은 공부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의 미래를 위한 일이야.”라고 사회의 진실을 전해보지만,
아이들 마음엔 거리감만 생깁니다.
억지로 끌려가는 배움은 마음속 어딘가 작은 반감을 일으키니까요.
그러나 어느 순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닫는 때가 찾아옵니다.
그 깨달음은 마치 멈춰 있던 엔진이 스스로 시동을 거는 것 같아서,
그 순간부터 아이는 놀라울 정도로 자기 내면의 힘을 끌어올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시험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언젠가 자립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식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또렷이 꺼낼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 힘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반드시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초입니다.
늦게 출발하더라도 괜찮지만,
기초가 없으면 마음은 앞서는데, 발이 자꾸만 미끄러집니다.
저는 그것을 몸으로 겪으면 배웠습니다.
달리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그럴수록 더 자주 멈춰 섰고,
그때마다 깊이 좌절했습니다.
유명한 자기계발서들을 게걸스럽게 탐독한 적도 있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말이 틀렸다기보다,
그 말들은 나의 언어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분명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세상에 유일한 자기계발서는 ‘자신이 직접 쓴 글’뿐이라는 사실을.
아이노트는 공교육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다만, 언젠가 아이가 ‘스스로 시작할 그날’을 위해,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기초 근력을 차근차근 길러주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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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te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iNote는 에세이(essay)를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에세이를 단순한 개인 이야기나 감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깊은 내면에 원석처럼 묻힌 사유를 찾아
언어로 꺼내어야 합니다.
꺼내어진 사유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깎이고, 다듬어져야 비로소 빛나는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한 번이라도 이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셨다면, 이것이 단지 화려한 은유가 아님을 아실 것입니다.
iNote는 수강생이 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에세이에 ‘덧쓰기’ 방식으로 응답합니다.
예컨대,
“이 글에서 당신의 생각은 이런 흐름을 따라 전개되는 것 같아요.”
“이 문장에서 던진 질문을 조금 더 밀어보면 어떤 새로운 사유가 열릴까요?”
이와 같은 말들이,
사유의 확장을 여는 시작점이 됩니다.
또한 청소년 수강생의 경우,
매월 한 차례, 그 달에 작성한 에세이들을 종합하여
학부모님께 리포트 형태로 발송해드립니다.
아이의 내면에서 어떤 사유가 자라고 있는지,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창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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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te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에세이 안에 마침표는 있지만, 에세이는 결코 마칠 수 없다.”
진짜 배움은 끊임없이 다시 쓰고, 다시 읽고, 다시 나누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당신은 단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을 깊이 있게 만나는 사람이 됩니다.
또한 iNote만의 특장점은,
이러한 글쓰기를 외국어로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택 사항).
이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다른 언어로 나의 사유를 되새기고 재구성하는 훈련이 됩니다.
마치 소가 되새김질하듯, 에세이를 외국어로 다시 쓰는 일은 자신의 생각을 더 천천히, 더 정제된 방식으로 다루게 합니다.
언어 감각과 표현력, 자기 인식이 함께 성장하는 마법 같은 경험이죠. 외국어 실력 향상은 그에 따르는 보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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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적는 순간,
나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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